잉여
한국을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 비빔밥이다 공항에서 뭘 처음 사먹어 봤는데땅값때문인가 너무 비싸다그냥 햄버거 먹을까 하다가 마지막이니깐 한식으로츄라이 츄라이 기내식 찍는사람들은 다 찐따라던데내가 그 찐따다.옥수수는 마치 알을 다먹고 남은거 같았는데굉장히 꿀맛소고기또한 맛이 없을리가 없다. 구글 맵에서 숙소 근처에서 평점이 굉장히 좋길래 한번 가보았다.스페인의 특징인 메뉴델디아로 식전- 메인-드링크 까지 굉장히 싸게 먹었다. 10유로정도의 가격대였다.밑에부터 먹었는데 멕시코느낌이 나는 빵이였다. 그안에는 치킨과 소고기!그리고 위에 메인요리 나는 라자냐 라고 적힌걸 먹고 동생은 치킨을 먹었는데둘다 굉장히 느끼했다.라자냐는 그나마 소스로 버틸만 했지만 치킨은....햇반이 필요한 맛이였다.여튼 꿀맛! 저녁으로 조금..
난 여행을 좋아한다. 딱 정해서 '난 여행을 좋아해'라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어딜가고 새로운곳에 가는것이 나에게 큰 재미와 흥미를 주었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몇번의 여행계획을 짜고 실행하게 되고 대학교 동아리 또한 여행에 관련된 곳으로 들어갔다. 그러다보니 책 또한 관심가는 분야가 그런쪽이였다. 군대의 도서관에서 처음 제목을 봤을때 읽고싶다라는 생각이 빡 들었다. 아마 당직서면서 내리 읽어 몇시간만에 다봤던 기억이있다. 그정도로 재밌었다. 저자는 우리가 잘아는 법정스님이시다. 스님이 인도에 간 여행기같은 느낌의 책이였는데 인도가 여러종교가 있는 나라고 하다보니 종교적인 얘기 특히 불교적 얘기또한 많이 나온다. 사실 인도여행에 대해 찾아보면 굉장히 난이도가 높다고 한다. 정말 길게 가는게 아니라면 빡빡한 시..
군대를 가본 남자라면 누구나 느껴봤겠지만 그 안에서의 시간은 누군가가 마치 일부러라도 그러는듯 시간이 더욱 안간다. 그 안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내기 위해 동기들과 같이 px를 털기도 하고 풋살이나 탁구, 게임등으로 시간을 보내곤 했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나의 계급이 올라감에 따라 그런 행위도 지겨워졌다. 그떄쯤에 도서관에 자주 들락날락 거렸다. 그때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몇권 읽었었는데 그때마다 '그의 대표작은 노르웨이의 숲 ....' 이런 느낌의 문구가 몇번 있었다. 만약 하루키의 책을 재미없게 읽었다면 굳이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진않았겠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나가서 꼭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전역을 11월달에 하고 이런저런 시간이 지나고나서 2월이 시작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