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1______왜 최준석과 이우민은 fa를 신청했을까? 야구를 전문적으로 보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팬으로써 한번 생각을 해보았다. 일단 최준석의 최근행보는 팬들에게 실망을 줄수밖에 없다. war 0.8 ops0.795 는 단순한 수치만으로 이번시즌은 별로였다라는 인상을 준다. 그리고 수비도 1루밖에 보지못하며 이는 감독이 라인업을 짜는데 고민을 되게 만든다. 그렇다고 수비를 잘하는것도 아니다. 그럼 왜 신청했을까? 참 이유를 알수가없다. 욕심이 과하지 않았나 싶다. 이우민도 저번시즌 초반에는 어느정도 잘하는모습을 보여주다가 나경민이라는 루키가 나타나면서 입지가 굉장히 좁아졌다. 그리고 fa에 민병헌이 나오게 되고 우승을 목표로 하는 롯데가 노린다는것을 보면서 자신의 롯데에서의 미래가 없다는걸 알고 신청하지..
말라가에서 출발해서 프리힐리아나,네르하를 가보았다. 프리힐리아나 구경후 네르하에서 평이 괜찮은 가게를 방문해보았는데 첫음식은 대구를 튀긴음식 같이 나온 레몬을 뿌려서 먹으니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간이 안된건지 싱겁긴했는데 짠거보단 나은거 같다. 그리고 꼬챙이가 나왔는데 무슨 고기인지를 모르겠다. 중동쪽 음식 먹는것처럼 특유의 향이 굉장이 짙었는데 이건 노맛이였다. 항상 맛있는 감바스도 시켰다. 여긴 첫날먹은데보다는 양념이 진했다. 그리고 소금에뿌린 새우가 진짜 맛있었다. 짭잘해가지고 맥주 안주로는 딱! 가격도 그렇게 안비쌌던것 같다. 저녁으로 먹은 타이 음식 이때쯤부터 해산물음식을 먹기가 좀 싫어졌다. 간이 나랑 좀 안맞고 느끼하거나 너무 짜서인것같다. 오랜만에 친숙한 음식을 보니 진짜 입에 술술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서 영화로도 제작된 책이다. 책으로 알기전에 영화제목을 몇번봐서 '이 책이 그 영화원작인가' 해서 나중에 찾아봤더니 역시나 맞았다. 책은 총 두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책마다 주요한 내용이 다르다. 1권이 개인간의 갈등이라고 보면 2권은 사회와의 갈등 이라고 난 생각한다. 그렇다고 굉장히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조금 '이런 가족도 있을려나' 하는 생각으로 가볍게 접근할만한 하지만 진짜 속내용은 그렇게 가벼운 내용은 아닌것같다. 조금씩 곱씹을 수록 나오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비판하는것이 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나 스스로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주변에도 몇명에게 추천해주었는데 다들 재밌었다고 하니 크게 호불호가 안갈리는것 같다. 작가 또한 인기있는 작가이기때문에 가볍게 볼만한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