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sk와의 금,토요일 경기를 이기면서 예상치 못하게 순항을 타게 되었다. 그것도 켈리와 김광현을 앞세운 sk를 이겼기때문에 아마 sk쪽도 예상치 못했을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최근 롯데의 믿을맨인 레일리였기떄문에 시즌 첫 스윕을 대다수의 팬들이 기대를 했을것이다. 하지만 켈리와 김광현이 롯데에게 의외로 당했듯이 레일리 또한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내주며 경기는 한쪽으로 기울게 되었고 경기 중후반 롯데가 4점이나 내며 지난 삼성과의 역전승을 다시 떠올릴려는 찰나 sk가 추가점을 더 내며 롯데의 추격의지를 끊어버렸다. 아마 SK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기 떄문에 대부분의 롯데팬들은 1승2패 혹은 3패도 염두에 두었겠지만 위닝시리즈라는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들고왔다. 하지만 스윕을 할수있었다는 아쉬움은 어쩔수 없었..
결국에 롯데자이언츠의 선수 '이우민'이 은퇴를 선택헀다. 전에 썼던 글처럼 이우민을 데려가려는 팀은 없었기 떄문에 어쩔수 없지않았나 싶다. 아마 작년시즌 초처럼 시즌 내내 방망이가 터졌다면 롯데에서 '혹시'하는 마음에 1~2년 정도 단기계약을 했지 모르지만 민병헌까지 들어온이상 그의 자리는 사실상 없다고 보는게 맞다. 야구를 잘하기 위해 이름까지 바꾸고 선수로 조금 더 뛰기위해 코치직마저 거절한 그이기에 은퇴가 조금더 아쉽다. 기사를 보니 지도자로 전향할것이라고 하는데 다년간 프로에서 배운 눈으로 좋은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우민우민만만세!
세비야에서 첫날 먹은 점심이다. 나름 구글맵에서 유명한 집을 찾아갔기때문에 기대가 컷다. 들어갔을때 전형적인 유럽풍의 목재 느낌이였고 많고 다양한 술이 있었다. 첫번쨰 음식은 김밥이 나올줄 모르고 시켰다가 당황했다 기억에는 '타다키'라고 적혀있는걸 시켰던것 같다. 그냥 일반적인 김밥에 튀김옷을 입힌 느낌이였다. 딱히 다른점은 외국에서 괜찮은 김밥을 먹었다는거? 다음은 돼지고기이다. 소스색이 특히 맛도 특이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다지 특이하다곤 생각이 안들었다. 돼지또한 기름이 쫙 빠져서 그런지 니글거리지않고 잘먹혔다. 나름 소스와 고기의 조화가 좋았다. 위에 고기와 비슷하게 구운거 같은데 밑에 소스가 좀더 밝은 느낌이였다. 맛으로 따지자면 좀더 톡시었다. 약간 레몬느낌? 인듯하다. 야채랑 같이 곁들어 먹으..